거의 8개월 전에 동아리활동으로 사귄 친구인데 항상 답변을 5000자 넘게 보내요 처음에는 들어간 정성 때문에 저도 나름대로 장문으로 답해줬는데 슬슬 버거워요.
그 친구는 지금 대학교 휴학 중이고 저는 알바하면서 대학교 다니고 있는 상태라서 제 개인 휴식시간도 별로 없는 상태고 몸이 안 좋아서 남은 시간에 쉬어야하는데 소통에 힘쓰다보니 정말 지겹고 힘듭니다
장문 답변을 해줄려면 1~2시간 훌쩍 걸리는데 이거 어떻게 해야할까요? 그냥 제가 서서히 짧게 보내고 중요하지 않은 이야기는 적당히 컷하면서 해야할까요?
친구와의 소통이 부담스러울 때는 솔직한 대화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. 다음 방법들을 시도해 볼 수 있습니다:
- 솔직하게 말하기:
- 친구에게 현재 상황을 솔직하게 설명해 보세요. “요즘 알바와 학업으로 바쁘고, 몸도 안 좋아서 쉬는 시간이 필요해”라고 말하면서, 답변을 줄이거나 간단하게 할 수밖에 없다는 점을 이해해 달라고 요청할 수 있습니다.
- 답변 방식 조정:
- 처음에는 길게 답변을 주던 것이 버거워지기 시작했으니, 자연스럽게 짧게 답변하는 방향으로 조정해 보세요. “최근에 시간 여유가 없어 간단하게 답변할게”라고 전하면, 친구도 이해할 가능성이 큽니다.
- 대화의 내용 조정:
- 중요하지 않은 이야기나 반복되는 내용은 생략하고, 핵심적인 부분만 답변하는 방식으로 소통을 간소화할 수 있습니다. 예를 들어, “좋은 생각이야, 다음에 더 이야기해 보자”처럼 간단히 응답할 수 있습니다.
- 대화 주제 제안:
- 대화 주제를 조정해서 더 짧고 간결하게 대화할 수 있는 방법도 있습니다. 예를 들어, 특정한 주제나 질문을 던져서 대화를 방향성 있게 이끌어 갈 수 있습니다.
- 대화의 빈도 조정:
- 자주 대화하는 것보다는 간헐적으로 대화하는 것도 방법입니다. “시간이 없어서 일주일에 한두 번만 대화할 수 있을 것 같아”라고 알려주면, 친구도 이해할 수 있을 것입니다.
이렇게 접근하면 친구와의 소통이 좀 더 수월해질 수 있습니다. 친구가 이해하고 조율에 동의할 수 있도록 부드럽고 진솔하게 소통하는 것이 중요합니다.